동의대 김준형,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준우승

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@busan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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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의대 펜싱부 김준형(체육학과 2학년) 선수가 지난 9월 3일~8일까지 전북 익산시의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.

김준형 선수는 32강전에서 도경동(국군체육부대), 8강전에서 김정환(국민체육진흥공단), 4강전에서 박상원(대전광역시청) 등 현 국가대표를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해 남자 사브르의 유망주로 급부상했다.

결승전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(대전광역시청)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11-15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.

김준형 선수는 “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권 선수들과 경쟁해서 값진 메달을 얻어 세계무대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”면서 “나이가 어린만큼 열심히 훈련해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”고 포부를 밝혔다.



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@busan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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